추억의 사진첩 열며

시 조회 수 1036 추천 수 0 2016.05.03 12:19:07
오애숙 *.3.228.204
시

추억의 사진첩 열며

                                                                                                                                           은파 오 애 숙


혼절하여 쓰러질 것 같은 마음이 허공에 일며 바람결로 부추기나
겨우내 짙은 회색의 음예공간이 응집된 도시안에 움켜든 것이다

황량한 가을에 남기고 간 쓸쓸한 낙엽처럼 나뒹굴다 사라져 가나
다행이라고 한숨 절로 내 품어져 닫힌 빗장을 조용히 열어본다

지나간 옛일들 파노라마처럼 마음에서 쿵쿵함이 콧킅으로 오나
진주 방울처럼 영롱한 추억이 물결처럼 파고 속에서 춤을 춘다

지난날의 아름다움이 흩날리며 고개 들어 내게 다가오는 환희 !
예쁜 것이 젊음 이고 아름다운 것이 추억이라 가슴에 말하고 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21 시 봄-영상 오애숙 2021-11-17 9  
520 시 아들과 어머니/은파 오애숙 2021-11-18 9  
519 시 11월을 위한 희망 날개/은파 오애숙 2021-11-18 23  
518 시 큐티:실현되지 않은 공의의 심판 앞에/은파 [1] 오애숙 2021-11-19 14  
517 시 큐티: 참지혜로 감추인 보화를 깨닫게 하소서 오애숙 2021-11-19 10  
516 시 11월의 기도/은파 [2] 오애숙 2021-11-19 21  
515 시 큐티: 전능자께 속한 지혜와 명철/은파 [1] 오애숙 2021-11-19 9  
514 시 전능자께 속한 지혜와 명철/은파 [1] 오애숙 2021-11-20 14  
513 시 11월 언덕에서/은파 오애숙 2021-11-20 11  
512 시 큐티: 의와 자비의 삶에 따른 부요함과 명예의 복 [1] 오애숙 2021-11-21 3  
511 시 시 오애숙 2021-11-21 4  
510 시 삶의 향기로 주 영광 받으소서/은파 오애숙 2021-11-21 20  
509 시 단풍에게 오애숙 2021-11-22 28  
508 시 엘에이 아리랑 [1] 오애숙 2021-11-22 12  
507 시 큐티:사람들의 소외와 적대가 있다해도/은파 [1] 오애숙 2021-11-22 29  
506 시 깊어 가는 가을 날의 사유 오애숙 2021-11-22 31  
505 시 큐티 : 깊어가는 이 가을 [3] 오애숙 2021-11-22 29  
504 시 어느 가을 날의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22 14  
503 시 큐티: 환란 때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은파 [1] 오애숙 2021-11-23 24  
502 시 큐티: 삶의 향기로 주 영광 받으소서/ [1] 오애숙 2021-11-25 1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06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7,360

오늘 방문수:
89
어제 방문수:
31
전체 방문수:
999,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