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속 정금으로

조회 수 1605 추천 수 1 2016.09.16 10:52:00

해오름 속의 정금으로


                                                             은파

훼모라치던 풍랑이는 파도

거센 숨결 이는 한 복판에서

이제 겨우 숨 돌린 돛단배

 

오랜 인고 끝 고요 품에 안고

잔 물살에 일렁이는 이 아침

 

또 다시 북풍 불어 닥친다해도

흘러온 세월의 파고 위에서

묵묵히 거센파도 헤쳐 나가리

 

물안개 거친후 해오름 속의

날선 칼날 번득이는 정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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