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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속의 정금으로
은파
훼모라치던 풍랑이는 파도
거센 숨결 이는 한 복판에서
이제 겨우 숨 돌린 돛단배
오랜 인고 끝 고요 품에 안고
잔 물살에 일렁이는 이 아침
또 다시 북풍 불어 닥친다해도
흘러온 세월의 파고 위에서
묵묵히 거센파도 헤쳐 나가리
물안개 거친후 해오름 속의
날선 칼날 번득이는 정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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