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2016.09.16 11:32:05 *.175.35.244
창문너머 카텐 사이로
빛바렌 그림자 한박자로
들 거에 실려가더니
폭포수 쏟아지는 통곡
나목의 가지 끝에서
파고치는 어둠의 언저리
하느적거리던 마지막잎새
등 떠미는 바람 결로
잡을 수 없는 여행길
밤 안개 사이로 오롯이
짓누르던 음예공간 헤치고
피어오르는 하얀 꽃송이
별이 되려 어둠 속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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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너머 카텐 사이로
빛바렌 그림자 한박자로
들 거에 실려가더니
폭포수 쏟아지는 통곡
나목의 가지 끝에서
파고치는 어둠의 언저리
하느적거리던 마지막잎새
등 떠미는 바람 결로
잡을 수 없는 여행길
밤 안개 사이로 오롯이
짓누르던 음예공간 헤치고
피어오르는 하얀 꽃송이
별이 되려 어둠 속 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