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치는 아쉬움/

조회 수 2647 추천 수 1 2016.09.20 14:45:36

메아리치는 아쉬움/

                                                                  은파 오애숙

침묵이 메아리치련만
침묵이 금 아니련만
침묵 속에 다문 입

역사는 강줄기 속에
흘러 흘러가고 있고
누구도 들추려 않네

침묵은 금이 아닌데
침묵이 금인 것처럼
모두가 그렇게 아네

검은 걸 봐도 하얗고
하얀 걸 봐도 모르네
미꾸라지 진흙탕 만들듯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721 철새 오애숙 2016-09-20 2451 1
» 메아리치는 아쉬움/ 오애숙 2016-09-20 2647 1
719 맘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6-09-20 2515 1
718 다짐 6 오애숙 2016-09-20 2842 1
717 그대 사랑 흑진주처럼 오애숙 2016-09-22 2572 1
716 이밤 마지막이라도(시) 오애숙 2016-09-22 2459 1
715 행복했노라 말할 수 있어 오애숙 2016-09-22 2313 1
714 가을빛 황혼사랑 오애숙 2016-09-22 3016 1
713 나침판- 내안에서 오애숙 2016-09-24 2955 1
712 칠흑의 밤이면 오애숙 2016-09-24 1973 1
711 동행 오애숙 2016-09-24 1879 1
710 만신창 휘청거리는 인생 녘(시) 오애숙 2016-09-24 2921 1
709 그대 그리울 때면 오애숙 2016-09-24 2220 1
708 그대 사모하는 마음 꽃구름 되어 피어나리(시) 9/28/16 [2] 오애숙 2016-09-24 3151 1
707 이아침에-겉만 그러했던가 오애숙 2016-09-24 2849 1
706 이 가을에 4(사진 첨부) [1] 오애숙 2016-09-24 2659 1
705 늪지대 오애숙 2016-09-24 2945 1
704 지천명 고지에서 오애숙 2016-09-25 2638 1
703 희망 날개 피어오르는 바닷가 오애숙 2016-09-26 2855 1
702 노년의 영광 위해 2 오애숙 2016-09-27 2899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7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15

오늘 방문수:
48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