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그러운 봄처럼

조회 수 3438 추천 수 1 2017.03.15 19:09:27

향그러운 봄처럼/은파



바람결로 부서지는 시간

허공에 사라져가는 파편


삶의 터전 흔드는 바람

할퀴고 가는 태풍 속에

혼미해져가는 영과 육


그럼에도 향그런 봄처럼

하늘 푸르름에 꿈 열어

승리 바라보며 달린다네


청춘의 맥박 사라진지

오래기에 설렘 없어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121 물총새 [3] 오애숙 2022-04-10 488  
1120 종려 주일 설교 오애숙 2022-04-10 626  
1119 시선 누군가에게 멈출 때 오애숙 2022-04-12 40  
1118 그 사람 오애숙 2022-04-12 49  
1117 고난 주간에 [1] 오애숙 2022-04-12 906  
1116 춘삼월, 기억의 언저리 오애숙 2022-04-12 147  
1115 연시조: 춘삼월, 새봄속에 오애숙 2022-04-13 29  
1114 아가야 [1] 오애숙 2022-04-13 52  
1113 연시조 - 창조주 크신 사랑안에서 오애숙 2022-04-13 44  
1112 부활의 아침에 [4] 오애숙 2022-04-13 48  
1111 비발디 사계 중 봄 [1] 오애숙 2022-04-13 165  
1110 추억의 눈동자 [1] 오애숙 2022-04-13 42  
1109 연시조--5월 5일/아가야 [2] 오애숙 2022-04-13 85  
1108 동해 바닷가 [1] 오애숙 2022-04-14 463  
1107 시- 새봄 꽃가마타고 온 봄아가씨 [1] 오애숙 2022-04-14 96  
1106 봄 봄 봄 [1] 오애숙 2022-04-15 228  
1105 부활의 아침 [1] 오애숙 2022-04-15 33  
1104 그리움의 회심곡/ 오애숙 2022-04-16 99  
1103 (보슬비 추억의 그 거리 오애숙 2022-04-16 41  
1102 그리움에 대한 사유/은파 오애숙 2022-04-17 4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0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25

오늘 방문수:
66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