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그러운 봄처럼

조회 수 3438 추천 수 1 2017.03.15 20:09:27

향그러운 봄처럼/은파



바람결로 부서지는 시간

허공에 사라져가는 파편


삶의 터전 흔드는 바람

할퀴고 가는 태풍 속에

혼미해져가는 영과 육


그럼에도 향그런 봄처럼

하늘 푸르름에 꿈 열어

승리 바라보며 달린다네


청춘의 맥박 사라진지

오래기에 설렘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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