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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2
은파
매서운 눈보라 훼모라 쳐
아수라장 만드는 거리
간담 녹이는 길섶에
설원 열고 노랗게 피어
누굴 못 잊어 설렘 속
옷매무새 곱게 단장 했나
동지섣달 한겨울인데
임 보고파 마중 나왔는가!
2017.06.15 02:23:36 *.175.56.26
병풍으로 두르고 있어
솔잎 향그럼 솔솔 불어
콧등 사이로 휘돌 때면
파르란히 일어서는 맘
언 땅 가르고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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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으로 두르고 있어
솔잎 향그럼 솔솔 불어
콧등 사이로 휘돌 때면
파르란히 일어서는 맘
언 땅 가르고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