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세월 사이로 피는 꽃

시 조회 수 1928 추천 수 1 2017.05.15 00:50:03
오애숙 *.234.231.166

지나간 세월 사이로 피는 꽃

                                                          은파 오애숙

은빛  머리 카락이
흩날리는 해 질 녘
삶의 고통 녹이듯

시원스레 부는 바람
가슴으로 살랑이며
다가와 속삭일 때

빗나간 기나긴 세월
강줄기 따라갔건만
가끔 물결쳐 오는 건

호숫가 위로 비치는
잔영 반짝이고 있어
옛 생각에 잠겨 보네

삶의 고통은 누구나
있는 법이나 그 속에
슬지 않고 나르샤해

 은빛  머리 카락이
흩날리는 해 질 녘
삶에 웃음꽃 핀다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861 시 내 안에 당신이 있는 한 오애숙 2017-05-09 2104 1
4860 시 그대 향그러움에 피어 오애숙 2017-05-09 2007 1
4859 시 새역사에 부처 [2] 오애숙 2017-05-09 2059 1
4858 시 갈맷빛에 백일홍 속삭일 때면 오애숙 2017-05-09 1994 1
4857 시 추억의 길목에서 오애숙 2017-05-10 3466 1
4856 시 푸른 오월 속에 오애숙 2017-05-10 1980 1
4855 시 민들레 홀씨(16년 작품 이동시킴) [1] 오애숙 2017-05-10 11707 1
4854 시 은파의 메아리 20 오애숙 2017-05-10 2683 1
4853 시 은파의 나팔소리 13 오애숙 2017-05-10 2855 1
4852 시 봄의 향그럼 피어날 때 [1] 오애숙 2017-05-11 2197 1
4851 시 회한의 바람 사이에(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5-11 2867 1
4850 시 눈높이에 맞추어(사진 첨부) 오애숙 2017-05-11 2906 1
4849 시 하루를 살아도 [1] 오애숙 2017-05-11 2601 1
4848 시 삶의 흔적 앞에(사진 첨부)(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7-05-11 3192 1
4847 시 알에서 깨어나기 오애숙 2017-05-12 2861 1
4846 시 참 진리가 말하는 만다라(시)5/13/17 [2] 오애숙 2017-05-12 2705 1
4845 시 꽃동산 속에서 오애숙 2017-05-13 2506 1
» 시 지나간 세월 사이로 피는 꽃 오애숙 2017-05-15 1928 1
4843 시 어느 노승의 고백 오애숙 2017-05-15 1799 1
4842 시 5월의 기도 오애숙 2017-05-15 2067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8

오늘 방문수:
55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