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조회 수 2209 추천 수 0 2017.08.02 19:15:07

보름달


                                   은파 오애숙


야자수

우듬지 위에

보름달 뜰 때면



어린 시절

보얗게 피던

막내 얼굴 걸린다

 

방글방글

웃는 그 모습

지금도 어려있는 맘


지천명에

피어나는 건

세월따라 흘러갔기에

 

회 돌지 않는

그 그리움으로

달 그림자만 밟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401 성)주 소망에 눈 떠 [1] 오애숙 2017-08-03 2891  
1400 지혜로운 자@ 오애숙 2017-08-03 2177  
1399 시가 피어나는 아침@ 오애숙 2017-08-02 2172  
1398 삶의 애환 2 @ 오애숙 2017-08-02 2160  
1397 8월 하늘 이변에@ 오애숙 2017-08-02 2163  
1396 팔월의 향기롬 @ 오애숙 2017-08-02 2231  
» 보름달@ 오애숙 2017-08-02 2209  
1394 해바라기@ 오애숙 2017-08-01 1698  
1393 눈물 속에는 미소가 있다 오애숙 2017-07-30 1933  
1392 상현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935  
1391 소낙비와 함께(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2191  
1390 질주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40  
1389 7월의 꽃(접시꽃 ) 오애숙 2017-07-30 1575  
1388 7월의 결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58  
1387 늘 칠팔월이 되면(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730  
1386 7월의 산 중턱에 앉아(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2171  
1385 시간의 굴레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633  
1384 :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94  
1383 칠월의 태양광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376  
1382 칠월의 단비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4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6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41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