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속에 피어나는 사랑

조회 수 758 추천 수 0 2018.02.17 16:12:04

눈꽃 속에 피어나는 사랑/은파 오애숙



이른 봄

설한 풍 일렁이는 이 아침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눈부심에 피어나는 그대 사랑

가슴에 살알짝쿵 속삭이며


눈꽃처럼 활짝 핀

사랑의 물결 부메랑되었나

내 가슴 열고서 피어난다


창문밖에

나목마다 피어나는 설화

무희의 춤사위로 흩날려


이 아침 내맘 두드리며

첫사랑의 환희로 물결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481 · : 스므살 첫눈이 오면(시) 오애숙 2017-12-19 729  
4480 12월의 어느 날(시) 오애숙 2017-12-19 738  
4479 어린 시절의 단상(크리스마스 이부 문화) 오애숙 2017-12-24 626  
4478 머언 훗날 오늘이 아름다움 되고파 오애숙 2017-12-24 494  
4477 함박눈이 내릴 때면 오애숙 2017-12-24 1558  
4476 성탄 음악회에서 오애숙 2017-12-24 538  
4475 크리스마스 [1] 오애숙 2017-12-24 2972  
4474 내가 진정 나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오애숙 2017-12-24 501  
4473 작은 사랑의 불씨 하나로 오애숙 2017-12-24 589  
4472 : 사랑의 불씨 하나 있다면 오애숙 2017-12-24 543  
4471 (시)사랑은 눈송이 같은 것(퇴) [1] 오애숙 2017-12-24 807  
4470 (시)오 거룩하신 거룩한 밤(ms) 오애숙 2017-12-24 533  
4469 세월이 흘러가도(시) [1] 오애숙 2017-12-24 523  
4468 잊혀져 가는 문화 새벽송 돌기(시,홈) 오애숙 2017-12-25 730  
4467 === 엘에이 겨울창 넘어 오애숙 2017-12-27 425  
4466 순백의 싱그럼으로(시) 오애숙 2017-12-27 455  
4465 · : 성탄의 기쁨 속에서(시) 오애숙 2017-12-27 431  
4464 성탄의 기도(시) 오애숙 2017-12-27 332  
4463 12월이 아름다운 건(시) 오애숙 2017-12-27 457  
4462 12월 언저리 끝자락에 서서(시) 오애숙 2017-12-27 43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74

오늘 방문수:
1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