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억의 그림자

시 조회 수 457 추천 수 0 2018.02.25 10:32:34
오애숙 *.175.56.26

추억의 그림자


                                               은파 오애숙


호숫가에 달빛 걸쳐 앉을 때면

너의 반짝이는 하이얀 얼굴

내 마음속에 어리우는 그리움


옛 얘기 봄바람 속에 살며시

미소하며 속삭이는 너와의 추억

잔잔한 물결에 파문돌이 인다


저 구름발치 미리내처럼이나

멀고도 멀리 흘러간 세월 속에서

늘 추억 맘속에 수채화 그린다


이 밤이 지나고 새 밤 다시 와도

달빛이 호수에 걸터앉아 얘기하듯

아름드리 가슴에 남아 속삭이네요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181 시 봄바람 내게 와 웃음꽃 피던 날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70  
4180 시 5월 속에 피어나는 사랑의 향기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64  
4179 시 5월 속에 피어나는 사랑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57  
4178 시 5월 속에 피어나는 꽃/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5  
4177 시 5월에 피어나는 기쁨의 꽃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71  
4176 시 아카시아 계절에(5월의 기억)/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103  
4175 시 어느 술고래의 고백/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96  
4174 시 고백 오애숙 2019-06-11 90  
4173 시 무지개 다리에 걸터 앉아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115  
4172 시 시 나 한 송이 백합 되리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4  
4171 시 제비꽃 3/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4  
4170 시 하얀 그리움(햐얀 민들레)/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140  
4169 시 봄물결 가슴에 살랑일 때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113  
4168 시 그대 속에 스미는 맘 (그대의 향그럼 속에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115  
4167 시 스마트폰의 비애/은파 오애숙 2019-06-11 80  
4166 시 연시조 [1] 오애숙 2019-06-11 225  
4165 시 시향의 묘수에 피어나는 향그럼/은파 오애숙 2019-06-11 86  
4164 시 5월의 진실(그날의 진실을 기억하는가)/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5  
4163 시 선인장 꽃/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216  
4162 시 선인장 꽃/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21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82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