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 |
시
어느 가을날의 소묘/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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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2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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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
시
가을 그리움/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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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5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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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9 |
시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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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5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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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 |
시
QT 은혜의 샘 솟게 하소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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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6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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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7 |
시
QT: 인간의 욕망도 구원의 기회 삼으신 주님/은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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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6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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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 |
시
QT: 나실인의 규례에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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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6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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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 |
시
어느 가을날의 정취/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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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7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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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4 |
시
그리움/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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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7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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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3 |
시
치자 향기 속에/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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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7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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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 |
시
사진 찍기/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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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7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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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 |
시
가을 속에 피어나는 희망 날개/은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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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7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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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 |
시
생의 한가운데/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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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7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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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 |
시
가을 편지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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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7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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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8 |
시
바람이 분다면/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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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7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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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7 |
시
물망초/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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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8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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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6 |
시
Q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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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8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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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5 |
시
녹턴의 동쪽/은파 ----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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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8 |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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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4 |
시
인연의 한계/은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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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8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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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3 |
시
가을 들녘에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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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9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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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 |
시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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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9-09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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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오애숙
봄이 동토의 시린 겨울 언저리에
살포시 내려 앉아 생명 깨울 때도
쉼 없이 달리다 시간의 쳇바퀴에서
톱니 바퀴 사이 사이 엇박자로 갔지
그저 앞만 보며 회색 도시 밀폐된 공간
부러진 날개 움켜 잡고 쉼 없이 달리어
파란날개 어깨에 달기 전까진 시린겨울
시리디 시림도 전혀 몰랐고 알 수 없었네
3월의 봄비에 창문 화~알짝 열고 일어나
물결 치는 생명의 들판 보고서야 깨어났네
희망이 뭔지 들에서 휘파람 불며 휘날리는
그 향그러운 봄향기 속에 파아란물감 풀며
봄이 동토의
시린겨울 언저리에
살포시 내려 앉아
생명을 깨울 때
쉼 없이 달리다
시간의 쳇바퀴에서
톱니 바퀴 사이 사이
엇박자로 갔어도
그저 앞만 보며
회색 도시 밀폐된 공간
부러진 날개 움켜 잡고
쉼 없이 달렸지
파아란 날개
어깨에 달기 전까진
시리디 시린 겨울인데도
몰랐고 알 수 없었네
3월의 봄비에
창문 활짝 열고 일어나
물결 치는 생명의 들판
보고서야 깨어났네
희망이 뭔지
들녁에서 휘날려오는
향그러운 봄향기 속에
파아란물감 푼다
가끔 나만의 공간, 나만의 세계에서
내 꿈을 펼치려다 그것이 겨울인지
사윈 들녘인지도 때론 분별 못한다
고개 펴 좌우 보며 비로소 우물 안에서
바라보는 파란하늘 그 밑에서 허우적인
모습 발견하고 서는 날개쳐 나르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