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맘속에 피어나는 싱그롬

조회 수 406 추천 수 0 2018.03.18 03:18:57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4091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3-08 06:31     조회 : 603    
    · : 싱그럼 물결쳐 올 때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맘속에 피어나는 싱그롬/은파 오애숙 


싱그런 채마밭에선 
파르란히 날개 쳐 올 때 
희망이 꿈틀거려요 

어느새 해맑게 핀 꽃 
향기러움으로 나비 불러 
사랑을 속삭이고 있어 

꽃 진 뒤 풋풋한 열매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움 
봄향기에 일렁인 그리움 

내 엄마의 부지런한 
손으로 정오가 되어오면 
한 상 가득한 푸성귀 

옛 그림자 일렁이는 맘 
내 엄마의 따사로웠던 정 
이역만리에 넘치네요


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3-08 06:43
co_point.gif

btn_comment_insert.gif

오애숙

2018.03.18 03:22:35
*.175.56.26

【푸성귀】

사람이 직접 심어 가꾼 채소나 저절로 난 온갖 나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야채 ] 나 [ 채소 ] 는 모두 한자로 표기되며, 한자에서 나온 말 입니다. 

 그에 반해 [ 푸성귀 ] 는 한자로 표기를 할 수 없는 [ 순 우리말 ] 입니다. 

 그렇게 볼 때 야채나 채소 보다는 푸성귀 라고 쓰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 (시) 맘속에 피어나는 싱그롬 [1] 오애숙 2018-03-18 406  
1860 (시) 내 맘에도 봄이 왔어요 오애숙 2018-03-18 366  
1859 (시) 우리 안에 사랑 넘치면 오애숙 2018-03-18 356  
1858 (시)첫사랑의 향기 오애숙 2018-03-18 392  
1857 (시)달은 달인데 오애숙 2018-03-18 403  
1856 (시) 그대 내게 오시려 거든 오애숙 2018-03-18 502  
1855 (시)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봄비 속에) [1] 오애숙 2018-03-18 617  
1854 (시) 하현달 오애숙 2018-03-18 2761  
1853 (시) 봄비 오애숙 2018-03-18 609  
1852 (시) 3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의 속삭임 오애숙 2018-03-18 468  
1851 (시)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8-03-18 679  
1850 (시) 깊고 푸른 밤 [3] 오애숙 2018-03-18 859  
1849 푸른 꿈 여는 3월(시) [1] 오애숙 2018-03-18 372  
1848 동백꽃 오애숙 2018-03-18 575  
1847 개나리꽃 피어나는 새봄 속에(시, 홈) [3] 오애숙 2018-03-11 940  
1846 복수초 오애숙 2018-03-07 570  
1845 괴물이 괴물을 오애숙 2018-03-07 406  
1844 6월의 향기 속에 오애숙 2018-03-07 439  
1843 어린시절 단상 오애숙 2018-03-07 419  
1842 시)삼월 오애숙 2018-03-07 68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1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92

오늘 방문수:
25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