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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3-08 06:31 조회 : 603 |
· : 싱그럼 물결쳐 올 때 |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 출판사명 : * |
시 맘속에 피어나는 싱그롬/은파 오애숙 싱그런 채마밭에선 파르란히 날개 쳐 올 때 희망이 꿈틀거려요 어느새 해맑게 핀 꽃 향기러움으로 나비 불러 사랑을 속삭이고 있어 꽃 진 뒤 풋풋한 열매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움 봄향기에 일렁인 그리움 내 엄마의 부지런한 손으로 정오가 되어오면 한 상 가득한 푸성귀 옛 그림자 일렁이는 맘 내 엄마의 따사로웠던 정 이역만리에 넘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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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성귀】
사람이 직접 심어 가꾼 채소나 저절로 난 온갖 나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야채 ] 나 [ 채소 ] 는 모두 한자로 표기되며, 한자에서 나온 말 입니다.
그에 반해 [ 푸성귀 ] 는 한자로 표기를 할 수 없는 [ 순 우리말 ] 입니다.
그렇게 볼 때 야채나 채소 보다는 푸성귀 라고 쓰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