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세월의 강줄기 속에

조회 수 511 추천 수 0 2018.06.15 16:18:06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6-06 05:21     조회 : 116    
    · : 세월의 강줄기 속에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세월의 강줄기 속에 
  

                                                                  은파 오애숙 

엊그제가 새해 였다싶었는데 5월의 끝자락 
6월이 되면 졸업식과 방학으로 북적거리며 
결실에 대한 기쁨과 환희로 가~아득찬 미국 
  
갑작스레 이곳 교육학과 동기의 연락이 왔다 
친구는 한국 S여대 영문학전공으로 날개 돋힌 
미국 생활 속에 타국인과 결혼생활하고 있다 

공부하느라 혼기 놓쳤으나 결혼에 올인하며  
공주처럼 예쁜 딸 하나 얻어 발레니 수영이니 
딸 뒷바라지로 연락까지 두절 되었던 동기다 
  
벌써 딸이 초등학교 졸업 한다고 기뻐하며 
드레스의상 준비로 분주한 모습보며 세월 참 
빠르다는 느낌표 속 등 떠밀려 지나간 세월 
  
그 아쉬움으로 LA 그리픽스천문대 오르니 
어린시절 내 고향생각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풋풋했던 어린시절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이민 와서 공부한다고 엊그제 학교 다녔었지
고향 맞닫는 산타모니카 해변 거닐었던 기억 
이역만리 고향생각에 눈썹 적시는 그리움이라

오애숙  18-06-0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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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8.06.15 1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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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엊그제가 새해 였는 데 벌써 6월입니다. 
이곳 미국은 졸업식과 방학으로 북적거립니다. 
얼마 전 교육학과 동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는 한국 S여대 영문학을 전공하였고 
이곳에서 교육학을 공부하던 중 만난 친구 
10살 어렸기에 계속 공부를 하여 혼기를 
놓친 상태에서 결혼 하여 딸 하나 얻었죠 

이번에 딸이 초등학교 졸업하게 되어 의상 
드레스 준비로 분주 했던 기억에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며 바람결에 지나간 세월 

아쉬움 속에 모처럼 그리픽스천문대 오르니 
어린시절 고향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풋풋했던 그 어린시절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그 그리움 이역만리에 물결치는 6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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