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조)장맛비/시백과,시마을 시

조회 수 589 추천 수 0 2018.07.08 16:28:13








장맛비 

                                                                                은파 오애숙 





누가 내 맘 알아 
하루종일 속 시원히 
하늘 우러르며 통곡하라고 
하늘창 화~알짝 열어 놓았는가 

누가 내 속 알아 
심연 저 밑에 수미져 아린 
한 맺힌 사연의 응어리 하나 씩 
빗줄기에 버무려 보내라고 하는가 

누가 날 위로하려 
실컷 울음보 터트려라 
종일 장맛비 속에 흘려보내라고 
창문가에서 통곡의 벽 두드리고 있는가


  18-07-06 17:53
장맛비 (시조) /은파

하늘도 내 맘 알아 온종일 시원하게 
하늘창 화짝열고 통곡하라 쏟아붓네 
수미져 아린 내마음 깊은심연 아는지 

한 맺힌 희로애락 응어리 하나 하나 
하늘을 우러르며 통곡해 버무려서 
곰삭힌 빗줄기속에 흘리어 버리라네 

울음보 터트려라 심연의 모든것들 
날 위해 위로하려 온종일 비내리네 
세월의 강줄기따라 빗속에 보내라고



오애숙

2018.07.08 16:32:07
*.175.56.26

http://www.feelpoem.com/board/bbs/board.php?bo_table=m210&wr_id=30506&sca=&sfl=&stx=&sst=&sod=&spt=0&page=0  [시마을] 장댓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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