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와 두견새의 함수관계

조회 수 80 추천 수 0 2020.04.13 14:49:09
*     출판사 :
 
진달래와 두견새의 함수관계/은파 오애숙



진달래 피기까지 긴 동지섣달 견디며
밤새 두견새 울며 피 토해 내었던 까닭에
널 두견화라 해 그  애잔함이 물결 쳐 왔던 건
봄에 오는 철새인 두견새 넌 새 둥지 짓지 않고
휘파람새 등의 둥지에 슬쩍 알만 놓고 갔기에
제새끼 그리워 슬픔에 젖여 슬피 울고 있나
네 울음소리 들으면 왜 찌저질듯 한 건지
같은 어미로 그 심정 헤아린 까닭인가

그 어린시절 들어 부메랑 되는 오는 전설
중국 촉나라의 임금 두유가 위나라에 망해
억울하여 복위를 꿈꾸나 죽게 되어 그 넋이
두견새 되었다는 그 허무맹랑한 그 애절함이
밤 낮으로 "귀촉,귀촉" 고향에 가고싶다고
슬피 운 간절함의 아픔이라 느껴진 까닭에
귀촉도라 이름을 붙인 그 서글픔 물결쳐
작금 핏물이 되어 내 가슴 붉게 물들이우
 
이역만리 타향서  내고향 생각으로
물밀듯한 그리움 가슴에 물결 쳐 올 때면
널 생각하는 아련함은 그 옛날 두유가 고향
가고픈 한 두견새 되어 피 토하며 울고 토한 피
다시 삼킨 그 한이 땅에 떨어져 진달래 뿌리에
스미어 꽃이 붉어 졌다고 하여 그 아릿하게
느껴지는 아픔 새봄이 되어 진달래 피면
가슴속으로 물밀듯 밀려 오는 구려
 
 
 3 Comments
 
오애숙  28분전  
위의 시를 연을 나누어 연시조로
======================> 구성

진달래와 두견새의 함수관계/은파 오애숙 

진달래 피기까지 기나긴  동지섣달
두견새 한맺혀서 피토해 냈던 까닭
네 이름 두견화라는 애달픔에 서럽수

봄오는 길못에서 우짓는 두견새야
새 둥지 짓지 않고 다른 새 둥지 빌려
사알짝 알만 놓고간 까닭이라 우는가

제새끼 그리움의 서글픈 슬픔인가
네 울음 찌저질듯 한맺힌 그 멍울에
그 심정 헤아린 까닭 하얀밤을 지내누
 
오애숙  27분전  
새봄이 오는 길목 내어린 그시절에
나에게 들려줬던 그 얘기 휘날리네
먼 옛날 위나라에게 망해버린 촉나라

끝까지 복위 위해 꿈꾸나 죽게 된 한
두견새 되었다는 그 허무 맹랑함의
애절함 밤과 낮으로 "귀촉,귀촉"애달픔

고향에 가고싶다 슬피 운 간절함에
이름을 귀촉도라 붙여진  서글픔이
가슴에 핏물이 되어 붉게 물들 인다우
 
오애숙  22분전  
내고향 생각으로 타향서 이역만리
물밀듯 그리움이 가슴에 물결치는
아련한 그 옛날 두유 고향향한 그리움

두견새 한이되어  피 토한 그 애절함
그 한의 붉은 피가 뿌리에 스며 핀 꽃
그 아픔 새봄이 되면 붉게 피어 나누나

오애숙

2020.04.13 17:14:58
*.243.214.12

진달래 피기까지 기나긴  동지섣달
두견새 한맺혀서 피토해 냈던 까닭
네 이름 두견화라는 애달픔에 서럽수

봄오는 길못에서 우짓는 두견새야
새 둥지 짓지 않고 다른 새 둥지 빌려
사알짝 알만 놓고간 까닭이라 우는가

제새끼 그리움의 서글픈 슬픔인가
네 울음 찌저질듯 한맺힌 그 멍울에
그 심정 헤아린 까닭 하얀밤을 지내누
 
오애숙  7분전  
새봄이 오는 길목 내어린 그시절에
나에게 들려줬던 그 얘기 휘날리네
먼 옛날 위나라에게 망해버린 촉나라

끝까지 복위 위해 꿈꾸나 죽게 된 한
두견새 되었다는 그 허무 맹랑함의
애절함 밤과 낮으로 "귀촉,귀촉"애달픔

고향에 가고싶다 슬피 운 간절함에
이름을 귀촉도라 붙여진  서글픔이
가슴에 핏물이 되어 붉게 물들 인다우
 
오애숙  22초전  
내고향 생각으로 타향서 이역만리
물밀듯 그리움이 가슴에 물결치는
아련한 그 옛날의 두유가 고향향한
그 한이 두견새 되어 피 토하던 그 애환

그 한의 붉은피가 진달래 뿌리속에
스미어 꽃이 붉어 졌다는 그 아픔이
가슴에 새봄이 되어  물밀듯이 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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