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흩날리는 길목에서

시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20.04.22 17:59:20
오애숙 *.243.214.12

죽음이 머문 자리 노오란 나비 하나

슬픔을 던지라고 부활의 날갯짓을

봄들판 너울너울 춤 사위를 하누나

 

죽음은 잠시 잠을 자는 것 쉼을 얻고

내 주님 신랑으로 오실 때 혼인예식

참예할 준비하는 것 박제하누 이아침

 

화려한 꽃 피고 진 그 자리 탐스러운

열매가 맺히건만 내 인생 머문자리

내님의 향기 슬은 맘 계수하여 보기에

 

인생사 한 번 뿐인 나의 삶 돌아보며

나 사는 삶의 동선 하늘빛 향그럼에

온누리 휘날렸나를 돌아보며 달리우

 

(시마을 평시조로 올림) 

수정하여 [막차에 올라서서. 부활

꽃 진 자리에]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0.04.22 18:12:17
*.243.214.12

꽃비가 

거리 거리마다 

제사상 이라 휘날리는

춘사월입니다

 

벚꽃 화려함 

피고 진 그 자리에 

탐스러운 열매 풍성히 

맺히고 있건만 

 

내 인생 

머문 그 자리마다

내님의 향기 슬은 맘 

계수하여 보니

 

쭉정이만

수북하게 쌓인 듯

쥐구멍 찾는 이순역에

회도는 맘

 

하늘빛 향기

가슴에 담뿍 담아서

발효시키려 하고있기에

5월이 참아름다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341 시 시 오애숙 2021-03-31 15  
1340 시 꽃이 아름다운 것은/은파----[SM] [1] 오애숙 2021-03-31 18  
1339 시 시조-진정 새봄에 피어나는 꽃 오애숙 2021-03-31 20  
1338 시 아 벚꽃 그리움이여 오애숙 2021-03-31 20  
1337 시 연시조-어느 봄날에/은파 오애숙 2021-03-31 22  
1336 시 연시조--벚꽃 미소에게/은파 오애숙 2021-03-31 36  
1335 시 4월의 어느 봄날/은파 [1] 오애숙 2021-03-31 142  
1334 시 나그네 인생사/은파 오애숙 2021-03-31 57  
1333 시 사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3-31 56  
1332 시 4월의 연서/은파 오애숙 2021-03-31 71  
1331 시 바람난 얼레지/은파 [1] 오애숙 2021-03-31 39  
1330 시 QT [1] 오애숙 2021-03-31 524  
1329 시 4월 축복의 메들리/은파 오애숙 2021-04-01 12  
1328 시 새창조 역사 위해/은파 오애숙 2021-04-01 30  
1327 시 4월 창 열며/은파 오애숙 2021-04-01 20  
1326 시 4월 창 열며/은파 오애숙 2021-04-01 15  
1325 시 시 오애숙 2021-04-01 171  
1324 시 시4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2021-04-01 40  
1323 시 벚꽃 그늘 아래서/은파 오애숙 2021-04-02 29  
1322 시 벚꽃 그늘 아래서/은파 [1] 오애숙 2021-04-02 5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5

오늘 방문수:
46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