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시/(화려한 외출)은파

조회 수 34 추천 수 0 2020.12.31 12:03:12

 

1월의 시/은파 오애숙

 

어제 지던 해

그 해 아닌 찬란한 해

동녘 창 태양의 너울 쓰고

기 들이켜 마시매

 

침체 된 늪에서

쫓겨 가던 인생 서녘

맘 속 여백 넓혀 가자고

다짐하는 새 아침

 

어느 새 늪에서

옴싹 달싹 못하게

팬데믹으로 묶여 있던 맘

젖먹던 힘 합하여

 

인생 가라지

안 되고자 화려하게

새옷 차려 입고 당당히

어깨 펴 나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741 새해를 맞이하며/은파 오애숙 2020-12-30 27  
1740 QT 오애숙 2020-12-31 14  
» 1월의 시/(화려한 외출)은파 오애숙 2020-12-31 34  
1738 QT--새 아침에 [1] 오애숙 2020-12-31 30  
1737 QT 오애숙 2021-01-01 26  
1736 QT 오애숙 2021-01-01 25  
1735 QT 오애숙 2021-01-03 20  
1734 QT 오애숙 2021-01-03 18  
1733 QT 오애숙 2021-01-04 25  
1732 QT 거룩하신 주님 오애숙 2021-01-04 32  
1731 1월엔/은파 오애숙 2021-01-04 33  
1730 내 마음의 풍차/은파 오애숙 2021-01-04 17  
1729 채워지지 않는 널 보며/은파 오애숙 2021-01-04 21  
1728 그대를 바라보노라면/은파 오애숙 2021-01-04 37  
1727 시----그리움 오애숙 2021-01-04 34  
1726 QT 오애숙 2021-01-04 17  
1725 새해의 다짐/은파 [2] 오애숙 2021-01-05 17  
1724 성) 주님의 놀라우신 사랑 오애숙 2021-01-05 36  
1723 QT-- 인생사 오애숙 2021-01-05 22  
1722 시조)---새 아침/은파 [1] 오애숙 2021-01-05 1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3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7

오늘 방문수:
30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