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밤/은파

조회 수 53 추천 수 0 2021.02.16 04:17:57

왠지 이밤에/은파

 

이밤 왠지

그대가 그리운 건

그대도 날 기억할 것 같아

가슴 설레게 합니다


그저 지난 날

추억의 물결인데

창밖의 빗물같이 흐르니

지난날 그리워져요


세월 가면

추억의 한 장면인데

허나 영화속 주인공처럼

자꾸 설레게 합니다


이밤 왠지

나를 떠올린 것 같아

창밖의 빗물처럼 눈시울

불켜지고 있네요

 


나 아직도

오랜 세월 지났는데 

그리운 건 사랑의 꽃으로 핀

까닭인가봐요

 

왠지 그대도

벚꽃 휘날리는 이 밤

우리 젊은 날 떠오를 것 같아

가슴 설레게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41 칠월의 길섶 오애숙 2017-07-08 923 1
1540 2월의 꽃 프리지아(시) [1] 오애숙 2018-01-21 925  
1539 소낙비 오애숙 2017-07-08 926 1
1538 '여명 오애숙 2016-03-30 930 1
1537 작시)시월이 오면 오애숙 2017-11-15 931  
1536 아카시아 [1] 오애숙 2016-05-13 934 1
1535 비발디의 사계 속에(시) 오애숙 2018-04-28 935  
1534 가을비 4 [1] 오애숙 2017-10-30 936  
1533 부족한 시 창작실에 귀한 발걸음 하셨습니다. [1] 오애숙 2017-11-19 936  
1532 시월 길섶에서 만난 분꽃 [1] 오애숙 2017-10-11 938  
1531 개나리꽃 피어나는 새봄 속에(시, 홈) [3] 오애숙 2018-03-11 940  
1530 아직 젊기에 오애숙 2016-05-07 945 1
1529 하찮은 것 하나라도 오애숙 2017-10-01 947  
1528 추억 속으로 오애숙 2016-04-01 948  
1527 중년의 삶 오애숙 2016-04-02 952  
1526 7월의 폭염 오애숙 2017-07-08 953 1
1525 오늘을 여는 기도(사진첨부) [3] 오애숙 2017-09-22 953  
1524 사월의 봄(시) [1] 오애숙 2018-03-28 959  
1523 시 (MS)---운 좋게 오애숙 2018-07-28 964  
1522 글쓰기 시학2(시) 오애숙 2016-05-09 97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1,988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