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은파

시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21.02.18 22:33:47
오애숙 *.243.214.12

스스로 위안 하고파

리모컨 작동 시키며

그저 앞만 보고 달리던

어제의 일을 뒤로 놓고

회도라서 바라 본 까닭에

사뭇 시각 다르게 느껴져

삶이 새롭게 피어난다

 

생각은 늘 우리로 하여

갈대 만들어 괴롭게 하매

중심부의 초점 잘 잡고서

항해 한다면 흔들림 없이

곧게 갈 수 있다 생각하나

환경은 그냥 놔주지 않아

풍전등화 만들어 간다

 

절대자 앞어 설 때에

결코 용납 될 수 없으나

그저 은혜의 강가로 가서

힘주옵기 간청하고 있어

마지막 창 찬란한 옷 입고

두 팔 벌려 우려름 속에

그분의 미소 발견한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141 시 연시조---제비꽃 [1] 오애숙 2021-04-16 37  
1140 시 QT 오애숙 2021-04-16 29  
1139 시 QT [4] 오애숙 2021-04-16 20  
1138 시 QT: 출 26:15-37 [3] 오애숙 2021-06-15 5  
1137 시 * 백목련, 그대에게/은파 [1] 오애숙 2021-04-22 27  
1136 시 4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2021-04-22 35  
1135 시 평시조--자연/은파 [3] 오애숙 2021-04-22 24  
1134 시 평시조-새 봄/은파 오애숙 2021-04-22 52  
1133 시 새 봄의 향그럼속에/은파 오애숙 2021-04-22 29  
1132 시 명자꽃 그늘 아래서/은파----[시인의 향기] [2] 오애숙 2021-04-22 72  
1131 시 연시조-------홍매화 연정/은파 [1] 오애숙 2021-04-22 31  
1130 시 연시조/은파 오애숙 2021-04-22 25  
1129 시 QT [2] 오애숙 2021-04-22 18  
1128 시 QT [1] 오애숙 2021-04-22 13  
1127 시 아름다운 사랑의 너울 쓰고서/은파 오애숙 2021-04-22 38  
1126 시 한여름 날의 소나타/은파 [4] 오애숙 2021-04-22 99  
1125 시 어느 봄날/은파 오애숙 2021-04-22 3056  
1124 시 성시 [1] 오애숙 2021-04-23 24  
1123 시 성시/은파 오애숙 2021-04-23 61  
1122 시 시--- 오애숙 2021-04-23 2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4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9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