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한 세상/은파

시 조회 수 8 추천 수 0 2021.03.09 19:49:53
오애숙 *.243.214.12

살만한 세상/은파

 

우리네 인생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산법은

셈하지 않고 베푸는 것이라고

가슴에 휘날리는 서녘

 

짧지 않은 생애 속

식물을 바다 위에 던져라 

훗날 도로 찾으리라라는 성귀가

가슴에 날개 쳐 휘파람 불매 

사랑의 향기 휘날립니다 

 

가끔 그리움 물결 쳐

그립다 말하며 고백할 수 있는

대상 있다는 것도 축복 아닐까 싶어

그 옛날 그리운 물결 피었다 멍울 남기던

사연 휘날려 안개 걷칩니다

 

이생 살아가는 데

끈끈한 연으로 이어져 함께 

도우며 살아 갈 수 있다면

살만한 세상이겠죠

 

 

 

=======================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441 시 그리움의 물결/은파 오애숙 2021-03-07 12  
1440 시 은파의 메아리/은파 오애숙 2021-03-07 16  
1439 시 새봄이 되면/은파 [1] 오애숙 2021-03-07 18  
1438 시 담쟁이 오애숙 2021-03-08 12  
1437 시 QT [1] 오애숙 2021-03-08 5  
1436 시 시 오애숙 2021-03-08 9  
1435 시 연시조---가을비--[MS] 오애숙 2021-03-08 41  
1434 시 생의 한가운데 오애숙 2021-03-09 33  
1433 시 춘삼의 물결 스미어 올 때면은파 오애숙 2021-03-09 14  
1432 시 소풍 온 작은 별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9 11  
» 시 살만한 세상/은파 오애숙 2021-03-09 8  
1430 시 봄의 서정속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9 14  
1429 시 삼월 어느 봄날/은파 [1] 오애숙 2021-03-09 22  
1428 시 QT 오애숙 2021-03-09 9  
1427 시 QT 오애숙 2021-03-09 4  
1426 시 납매화/은파 오애숙 2021-03-10 17  
1425 시 고장난 빨간 신호등/은파 [1] 오애숙 2021-03-10 8  
1424 시 납매화 연서 오애숙 2021-03-10 14  
1423 시 QT [1] 오애숙 2021-03-10 14  
1422 시 봄은 봄인가 봅니다/은파 [1] 오애숙 2021-03-11 1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7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691

오늘 방문수:
15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