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의 정취/은파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1.09.07 12:28:50

어느 가을날의 정취/은파

 

봄향기 짙어오던 그 들판 어데 갔나

꽃 들판 핍진한 들 오곡이 풍성하매

민심이 한가위처럼 칠흑속에 빛일세

 

천만년 살 것 같이 곳간에 쌓아두던

놀부의 심보 속에 하늘 향 스며드매

쥐구명 볕뜰날 있어 풍악 울려 기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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