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 갈수록

조회 수 17 추천 수 0 2021.11.26 00:38:45

 

가을이 깊어 갈수록/은파

 

가을이 더 깊어 갈 수록

석양빛 노을 속 그대 그리움 

붉은 단풍 물결과 병치혼합되어

진정 행복했던 그 옛날의 향연

해말갛게 피어나고 있다

 

가로수 푸른 은행잎

달빛에 숙성되어 노란빛에

추억의 장면 익어가고 있을때

불현듯 슬픔 빗물 되어 애잔함

파고쳐 오던 기억의 물결도

그저 아름다운 추억이다

 

눈을 감아도 떠 보아도

그대 떠난 자리 공허함으로

공명 되고 있어 가슴 속에서

붉은 단풍빛으로 그대 모습

선연하게 물결친 까닭인가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

추척추척 노란빛 은행빗물

오늘은 슬픔의 비애로 스며

가슴에서 내리고 있는지

그대에게  묻고파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521 파랑새/은파 오애숙 2021-02-18 29  
1520 어느 봄날에/은파 오애숙 2021-02-18 15  
1519 2월에 꿈꾸는 희망 오애숙 2021-02-18 34  
1518 빛의 갑옷 입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18 30  
1517 평강의 꽃/은파 오애숙 2021-02-19 27  
1516 2월의 엽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6  
1515 백일홍 연가/은파 오애숙 2021-02-19 40  
1514 [1] 오애숙 2021-02-19 20  
1513 내게 향한 사랑이/은파 오애숙 2021-02-19 35  
1512 QT 오늘도 오애숙 2021-02-19 20  
1511 QT [2] 오애숙 2021-02-19 33  
1510 주 향기도 날 채우소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1  
1509 5월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오애숙 2021-02-19 44  
1508 추억의 그림자/은파 오애숙 2021-02-19 52  
1507 QT 오애숙 2021-02-20 27  
1506 사랑의 향기(그대 모습 그리워)/은파--------시 오애숙 2021-02-21 20  
1505 오애숙 2021-02-21 18  
1504 춘삼월 매화 향그럼의 너울 쓰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21 23  
1503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1-02-21 21  
1502 목련화/은파 오애숙 2021-02-21 1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79

오늘 방문수:
14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