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파

조회 수 7 추천 수 0 2021.12.26 15:46:18

사랑이 강물 같이 

흘러가나 싶었는데

 

여울물로 심연에서

요동치며 배회하매

 

꿈 잃은채 고인물로

갇혀 신비롭습니다

 

언제든지 가슴에서

활화산으로 분출해

 

언제 튀질 모르기에

아름답고 숭고한가

 

가끔은 누군가에게

나만 그런 것인지를

 

꼭 그 누군가에게

묻고싶을 때 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01 소망의 꽃/소망참 오애숙 2016-01-01 1688 3
100 송구영신 오애숙 2016-01-01 1788 3
99 (시)아직 살갗 회모라치는 봄인데 오애숙 2016-01-03 1759 3
98 봄의 전령사 (시) [2] 오애숙 2016-01-03 2124 3
97 (시)샛바람이 노래하는 산허리 오애숙 2016-01-03 1688 3
96 (시)당신 있어 아름다운 날입니다 [2] 오애숙 2016-01-05 2164 3
95 천 년이 흘러도 [1] 오애숙 2016-01-05 1322 3
94 당신 눈빛에 [1] 오애숙 2016-01-06 1738 3
93 내 마음 낚으려면 [1] 오애숙 2016-01-06 1481 3
92 파피꽃 피는 언덕 [1] 오애숙 2016-01-06 1962 3
91 (시)잔상殘像 [3] 오애숙 2016-01-06 2051 3
90 그리움이 메아리 칠때면 [1] 오애숙 2016-01-06 2033 3
89 그리움이 학 되어 [1] 오애숙 2016-01-06 1579 3
88 (시)굴렁쇠 그리움 [1] 오애숙 2016-01-06 2291 3
87 자연이 말하는 지혜에 [1] 오애숙 2016-01-06 1998 3
86 그리움으로 만드는 허니문 [1] 오애숙 2016-01-06 1750 3
85 오해가 남기고 간 잔상殘像 [1] 오애숙 2016-01-06 2111 3
84 처세는 좋으나 딱한 일일세 오애숙 2016-01-07 2027 3
83 함박눈 [3] 오애숙 2016-01-07 2147 3
82 따로국밥 오애숙 2016-01-08 1583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0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0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