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국화 꽃잠

조회 수 139 추천 수 1 2020.10.16 16:32:09

국화꽃잠/ 청조 박은경

 

머리맡의 국화가

어머니의

손길인가

 

은은한 

향기에 취해

단잠에 빠져드니

 

무겁게 누르던 두통

꿈결처럼 간 데 없다

2020.10.16.


오애숙

2020.10.23 22:15:02
*.243.214.12

들국화 필 때면/은파

 

들녘에

피어나는

그대는 누구인가

 

은은히

갈바람에

휘날려 오는 그대

 

온누리

그대의 향기

내속에서 피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45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87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58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9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27 5
1504 [단시조] 덕수궁 돌담길 박은경 2021-04-09 100 1
1503 꿈길에서/ 자유시 박은경 2021-04-09 96 1
1502 [연시조] 거꾸로 가는 길 박은경 2021-04-08 140 1
1501 [연시조] 봄 밤의 귀뚜리 박은경 2021-04-08 107 1
1500 [자유시] 올레길 박은경 2021-04-06 134 1
1499 [단시조] 봄비 [2] 박은경 2021-04-05 191 1
1498 큰 손 작은 손 박은경 2021-04-05 111 1
1497 한쪽 손 마른 사람 박은경 2021-04-04 93 1
1496 어려워라 한국말/자유시 박은경 2021-04-05 128 1
1495 [자유시] 신의 손 file 박은경 2021-04-03 84 1
1494 [연시조] 여인의 손 박은경 2021-04-03 112 1
1493 손을 씻은 빌라도 박은경 2021-04-02 137 1
1492 사랑해 박은경 2021-04-01 104 1
1491 아름다운 손/연시조 [1] 박은경 2021-03-31 104 1
1490 죽음의 울타리, 유도화 박은경 2021-03-30 150 1
1489 못자국 난 손 박은경 2021-04-03 272 1
1488 향긋한 커피꽃 박은경 2021-03-29 136 1
1487 연시조/ 수줍은 녹차꽃 박은경 2021-03-29 150 1
1486 [연시조] 이미 알고도,,, 박은경 2021-03-28 95 1
1485 달빛 선인장 박은경 2021-03-27 1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