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즐

조회 수 133 추천 수 0 2021.08.12 09:56:21

거미줄/ 청조 박은경

 

먹고 살기 위하여

꼭 필요한 집짓기

 

정교하고 꼼꼼하게

그러나 안 보이게

 

할로윈

귀신 집에는

일부러 잘 보이게

 

파리 모기 나비 잠자리

우리집에 놀러와

 

한번 오면 절대로

나갈수는 없겠지만

 

투명한

아침 이슬은

머무르다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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