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터 소식

조회 수 5263 추천 수 0 2015.06.23 10:57:31


사랑방 글샘터 회원 27명 등단 

매주 수 가정상담소에서 미팅, 한국 문예지에도 작품 게재 
오늘부터 남가주 문학가 강연 

  

  

 

a16%20(1).jpg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한미 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에서 매주 수요일 모임을 갖고 있는 ‘사랑방 글샘터’(회장 최용완)는 지난 2009년 창립된 이후 27명의 회원들이 등단해 남가주에서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회원들이 많았던 ‘사랑방 글 샘터’는 이제 회원의 절반이상이 등단해 서로의 작품을 알리고 평가하는 ‘문인들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미주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발행되는 문예지에 작품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수준 높은 글 솜씨를 보이고 있다.

최용완 회장은 “이 모임이 6년여 동안 활동하면서 튼튼해진 강사진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창작력이 많이 향상되어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회원들의 작품 5~10편을 매주 읽고 토론회도 가지면서 문학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이 모임은 문학교류를 하고 있지만 건강의 원동력이 되는 친교도 겸하고 있어서 더욱 더 활기를 띠고 있다”며 “중년과 노년층이 함께 섞여서 재미있는 토론회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기성 작가들과 일반인들이 섞여서 시, 수필, 산문, 소설, 논설, 등을 습작 및 토론하고 작품의 장점을 찾아 즐기고 약점을 찾아 보완해 주고 있다. 또 회원들이 쓴 작품을 가져 와서 5분 동안에 발표, 토론하고 있다.

이 모임은 한인 1세들을 위한 문학 동호회로 활동하면서 앞으로 2세들에게 한국 문학과 전통을 알릴 수 있도록 작품을 영어로 번역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또 미래에 문인으로 활동을 원하는 한인들이 전문적인 문학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교’ 형태로 만들어나가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

한편 ‘사랑방 글샘터’는 1일 연규호 소설가, 8일 강정실 한국 문인협회지회장, 15일 최용완 시인 수필가, 22일 홍승주 작가, 29일 조윤호 해외문학 회장이 문학 강의시간을 마련한다.

회비는 10달러(교재와 간단한 점심)이며, 주소는 12362 Beach Blvd. #1, Stanton이다. 이 모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949)554-4721 최용완 회장에게 하면 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26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5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1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63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6 5
317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5-30 140  
316 먼저 와 있네... [1] 유진왕 2021-05-30 148  
315 [단시조] 개구리 [2] 박은경 2021-05-29 135  
314 호박꽃 file [2] 박은경 2021-05-29 170  
313 [연시조] 빙수 [2] 박은경 2021-06-07 123  
312 미얀마 file [1] 유진왕 2021-05-29 89  
311 아마도 추억을 먹는 게지 [1] 유진왕 2021-05-29 142  
310 풋고추 양념장 [1] 유진왕 2021-05-28 131  
309 아보카도와 사랑초 박은경 2021-05-28 152  
308 토끼굴 [1] 유진왕 2021-05-28 134  
307 벌레와의 전쟁 박은경 2021-05-28 107  
306 보라색 꽃둥치 file [2] 유진왕 2021-05-27 138  
305 오월의 장마 [1] 박은경 2021-05-27 104  
304 삶이 너무 아깝다 [5] 유진왕 2021-05-26 147  
303 아침 기도 [1] 유진왕 2021-05-26 80  
302 기차놀이와 꼬리 끊기 [1] 박은경 2021-07-07 110  
301 이제 됐냐? [1] 유진왕 2021-05-26 126  
300 국수집 [1] 유진왕 2021-05-26 90  
299 [4단시] 싱코 데 메요 박은경 2021-05-26 126  
298 오년 전 오월 file [2] 박은경 2021-05-26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