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31114244565_l.jpg

 

 

임신 38주차인 미국의 한 여성이 돌고래들의 도움을 받아 바다에서 출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하와이에 사는 영성 치유사인 도리나 로신과 그의 남편 마이카 선이글은 바닷 속에서 아이를 낳을 계획이다.

영국 TV방송 채널4의 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소개될 예정인 이들 커플은 병원이 아닌 바다 한 가운데서 의사가 아닌 돌고래들의 도움을 받아 출산할 예정이라고.

도리나와 마이카는 바닷 속에서의 출산이 매우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태어날 아기가 돌고래와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도리나는 "2011년과 작년에 돌고래와 만날 특별한 기회가 있었다"며 "나를 치유해주고 안정시켜주는데 돌고래들이 큰 역학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고래의 울음소리를 통해 심신 안정과 치유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다큐멘터리 진행을 맡은 모델 케이티 파이퍼는 "돌고래를 통해 산모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좀 더 편안한 상태가 된다면 출산에도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분명 좋은 일임에 분명하다"고 말했다.

 

 

201509031112395923_l.jpg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도리나는 요즘에도 여전히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즐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바닷 속 출산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돌고래 대신 상어를 만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 수도 있고, 돌고래 역시 어떤식으로 돌변할 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학전문 저널리스트 크리스티 윌콕스는 "우리가 흔히 수족관에서 보던 온화하고 친근한 돌고래가 아닐 수도 있다"며 "우리가 믿고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야생에서의 돌고래는 다른 모습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케이티 파이퍼는 "돌고래는 매우 영리하고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엄마가 행복하면 아기도 행복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26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5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1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63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6 5
1697 태풍의 이름 file 웹관리자 2015-08-24 6238 3
1696 영국 해안가 습격한 미국 랍스터들 file [1] 웹관리자 2015-06-25 6231 3
1695 한국·중국 대기오염 최악 file 석송 2015-12-15 6230 1
1694 2015년 콘텐츠산업 전망 보고서 강정실 2015-01-30 6225 1
1693 150년전 한글편지, 얼마나 해독할 수 있을까 file 웹관리자 2015-07-24 6219 1
1692 우주에 있는 아빠에게 사랑의 편지 정덕수 2015-04-19 6171 1
1691 동물 병기 그들은 누구인가? [1] 웹관리자 2016-03-29 6151 1
1690 58획 한자 1000번 써라”…지각의 대가 file 강정실 2015-11-01 6120 1
1689 치밀한 日… 9년간 세계유산 등재 ‘물밑 작업’ file 웹관리자 2015-05-06 6112 1
1688 문학계 부흥 위한 문학진흥법 법안 추진 안지현 2015-03-18 6101 1
1687 일본어 뿌리는 한국어 file 웹관리자 2016-01-22 6097 1
1686 "'민족의 꽃' 유관순 열사를 알자" file 신성철 2015-02-28 6084 1
1685 돼지 섬의 돼지들 웹관리자 2015-12-19 6074 2
1684 아몬드에 대한 진실과 오해 file 석송 2015-04-10 6074 1
1683 집이 최고야 file [2] 박은경 2021-08-03 6059  
1682 1500년 전 베이징에 살던 한민족 무덤이 발견 file 정덕수 2015-03-21 6056 1
1681 이세돌의 인간 승리…'바둑 괴물' 알파고도 '백기' file 웹관리자 2016-03-13 6052 1
1680 소금처럼 설탕도 이젠 NO 식탁위 또 다른 '백색 전쟁' file 웹관리자 2016-04-04 6021 1
1679 [베를린] 장벽따라 역사 기행 석송 2015-05-12 6010 1
1678 담배 안 피워도.. 매년 60만명, 간접흡연으로 사망 file 웹관리자 2016-02-19 600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