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조회 수 8 추천 수 0 2021.03.11 09:57:11

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봄이 가슴에서
동심을 불러 일이켜 세우는 봄
봄 옷을 입고 나드리 하고픈 까닭에
겨우내 얼었던 분수 품어 내듯
솟굳혀 솟아 오르면


봄햇살 가아득
솨랄라이 솨랄랄라 솨라라
금싸리기 찬란한 윤슬 머금은 가슴에
피어나는 봄이 꽃물결 따라
영글어 가는 봄의 함성

산자락 산수유 물결
홍매화를 불러 새 봄을 노래하면
고려산 진달래 앞다퉈 사랑 꽃망울 터트려
연인들 가슴에 사랑 불지피고자
봄나드리 상춘객 부를 때

앞마당 우리 병아리
노란 삐악이 엄마품에서 깨어나
졸린 눈으로 엄마따라 종종거리다
[꽃가루처럼 머리 휘날리며]나팔부는
봄과 마주하네요


오애숙

2021.03.11 09:57:27
*.243.214.12

그렇습니다 우리 멋진 시인님!!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고귀한
희망을 철마다 가슴에 선물 하매
나눔 캠페인 통해 봄햇살 가아득
사랑을 뿌려 주신 정민기 시인께
감사한 마음으로 한 표 추천해
드리며 정시인의 봄봄을 가슴에
곰삭이어 시어 날개 펼쳐 보고서


[꽃가루처럼 머리 휘날리며
 봄봄] 가슴에 슬어 시 한 송이
빚어 올려 드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68 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2] 오애숙 2018-11-11 179  
6167 시조 ==아니, 벌써(MS) 오애숙 2018-08-07 141  
6166 시조/선인장 오애숙 2018-08-07 188  
6165 시조 ==우짜노(MS) 오애숙 2018-08-07 169  
6164 [1] 오애숙 2018-08-07 157  
6163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 중 하나/ 오애숙 2018-08-07 206  
6162 [[시조]]---내 강아지---(시) [1] 오애숙 2018-08-08 263  
6161 [[시조]] --가을 문턱에서/세월의 바람사이에 (시) [1] 오애숙 2018-08-08 272  
6160 오늘도 (MS) [1] 오애숙 2018-08-08 337  
6159 이 아침 오애숙 2018-08-08 174  
6158 부부 (MS) 오애숙 2018-08-09 182  
6157 종합 예술가 (MS) 오애숙 2018-08-09 202  
6156 인생 서정속에 (MS) 오애숙 2018-08-09 273  
6155 숙성시키기 전 (MS) 오애숙 2018-08-09 148  
6154 (MS) 오애숙 2018-08-09 133  
6153 (MS) 오애숙 2018-08-09 662  
6152 백세시대 바라보며 (MS) 오애숙 2018-08-09 152  
6151 (MS) [1] 오애숙 2018-08-10 182  
6150 [[시조]]--하늘 이치 속에서 (MS) [1] 오애숙 2018-08-10 213  
6149 지나간 세월속에 오애숙 2018-08-10 19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4

오늘 방문수:
58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