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7월에는
7월에는 풋풋한 청포도 싱그럼으로
상반기에 못다한 것 연연하지말고
새해 첫날처럼 툭툭 털고 일어서자
가슴에 꿈 가득 안고 매의 눈으로
남은 절반 분석의 실마리 잡고서
향그런 희망에 몽실몽실 피어나자
신탁의 미래속에 피어나는 심연에
희망의 씨앗 뿌리어 물주고 가꾸어
소망의 꽃동산에 향그럼 휘날리자
2018.06.20 22:50:34 *.175.56.26
7월에 꿈꾸는 소망참
은파 오애숙
솔솔 부는 솔향 뒤로 살구나무 그 그늘 아래
옹기종기 놀던 어린 시절의 그리움 일렁이며
그 옛날 그리워 그리워 나의 살던 고향생각
외치던 중년의 가슴에 바람이 솔솔 불고있다
7월의 갈맷빛 사이로 싱그러움 가득한 열매
오이 풋고추 밥상가득 차려 먹었던 그 시절
때론 불볕 더위 못 견디어 저고리 던지고서
물장구 치며 개울가에서 송사리 잡던 추억들
늘 그래왔지만 가뭄에 목 마르고 극심한 갈증
예나 지금이나 한가지나 해결사 상수도 있으나
우리네 심령의 고갈 누굴 바라 보며 힐링될까만
신이 주신 자연의 신비 속에 윤택함 얻고 있네
허나 조금 있으면 거대한 장마 전선 북상하기에
수레바퀴처럼 잘 넘어 가길 두 손 모아 기도하네
7월에 꿈꾸는 소망참 있기에 부지런한 손 놀림과
황금 구리빛깔 이마에서 흘리는 땀방울 바라보며
로그인 유지
7월에 꿈꾸는 소망참
은파 오애숙
솔솔 부는 솔향 뒤로 살구나무 그 그늘 아래
옹기종기 놀던 어린 시절의 그리움 일렁이며
그 옛날 그리워 그리워 나의 살던 고향생각
외치던 중년의 가슴에 바람이 솔솔 불고있다
7월의 갈맷빛 사이로 싱그러움 가득한 열매
오이 풋고추 밥상가득 차려 먹었던 그 시절
때론 불볕 더위 못 견디어 저고리 던지고서
물장구 치며 개울가에서 송사리 잡던 추억들
늘 그래왔지만 가뭄에 목 마르고 극심한 갈증
예나 지금이나 한가지나 해결사 상수도 있으나
우리네 심령의 고갈 누굴 바라 보며 힐링될까만
신이 주신 자연의 신비 속에 윤택함 얻고 있네
허나 조금 있으면 거대한 장마 전선 북상하기에
수레바퀴처럼 잘 넘어 가길 두 손 모아 기도하네
7월에 꿈꾸는 소망참 있기에 부지런한 손 놀림과
황금 구리빛깔 이마에서 흘리는 땀방울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