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 언덕 위에서

조회 수 120 추천 수 0 2022.07.27 13:07:57

초하 언덕 위에서/은파 오애숙 

 

그대처럼 금빛 너울 쓰고 

이 세상 모두가 다 내 것처럼 

활보치 던 때가 다시 온다면 

희망참의 나래 펼칠 텐데 

 

그때는 왜 소중한 날인지 

진정 몰랐었나 휘도라서 보니 

항상 젊음이 내것인라 착각해 

기고만장한 연고였으매 

 

햇살 찬란한 빛 날 보며 

손짓해 윤슬 반짝인다 해도 

그림의 떡인 줄 이제 깨닫고 

신중히 발을 디딛습니다 

 

가버린 날들 그리워하며 

주워진 날 위해 소망 날개 펼쳐

늘어진 어깨 부축해 날개 칩니다 

그날 축배의 노래 부르려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8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7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 현실 직시 [1] 오애숙 2016-07-19 14727  
5 연서戀書(첨부) 오애숙 2016-01-27 15477 1
4 (시)무지개 다리 걸터 앉아(첨부) 오애숙 2016-02-05 19052  
3 살랑이는 봄햇살 속에 [1] 오애숙 2017-05-29 21247 1
2 민들레 홀씨(첨부) [2] 오애숙 2016-02-07 26093 2
1 늘 푸른 그 하늘, 바라보며 오애숙 2017-09-20 3032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40

오늘 방문수:
8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