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부는 봄/제비꽃

조회 수 2363 추천 수 1 2017.04.25 10:03:00


휘파람 부는 봄/은파


봄이 오는 
길목에는 희망이 
넘쳐나요 

푸른 들판이 
파아란 꿈으로 
넘실거려요 

꽃샘바람 
샘 낫는지 헤집는 
회오리에도 

날 보러 오라 
들판에서 손짓하며 
휘파람 부네요


오애숙

2017.08.30 11:26:53
*.175.56.26

 

                                            제비꽃


                                                                                      은파 오애숙

 

2234A13D58EDD5BB178D5A

                             

 

 

 

회색빛 도시

커어다란

건물 언저리

 

가녀린 몸매

봄 햇살 가아득

안고 피어났네

 

허나 그리움의

목마름이런가

의 달인인가

 

수줍은 너의

보랏빛 미소

내 맘 녹이려

 

이슬 머금고

내게로 다가와

입 맞추고 있다

 

 

오애숙

2017.08.30 12:16:19
*.175.56.26

제비꽃


                                 은파 오애숙


청초한 네 모습

내 어린 예닐곱

가녀린 그 시절

닮은 까닭이련가

 

널 보고 있으면

청초한 그 시절

싱그러운 풋풋함

일렁이는 내 가슴

 

이순녘 열차 안

청초한 너의 자태

사랑의 향기롬으로

다가와 눈웃음친다

 

이 아침 나에게

다가와 활짝 웃네

보랏빛 네 가녀린

너만의 향그럼으로

오애숙

2019.05.29 15:53:30
*.175.56.26

제비꽃/은파

제비꽃/은파 오애숙


사산마루 양지녘 

고운 보랏빛으로 

수줍게 피어나서

노래 부르는 너


누굴 그리 그리워

애타게 기다리누


구름따라 강물따라

흘러간 세월속에

떠나간 야속한 사람

가슴에 담고 피어났누


너의 순박한 사랑에

내 눈이 집어 내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968 수필 자카란다 향 그럼 속에 피어나는 옛그림자 오애숙 2017-04-24 1079 1
4967 하늘빛에 슬어 오애숙 2017-04-24 1382 1
4966 은파의 메아리 17 오애숙 2017-04-24 1227 1
» 휘파람 부는 봄/제비꽃 [3] 오애숙 2017-04-25 2363 1
4964 수선국(조팝 꽃) 오애숙 2017-04-25 5981 1
4963 봄 향기 속에서 [2] 오애숙 2017-04-25 2728 1
4962 언어가 시의 문에 들어 서면 2 오애숙 2017-04-25 1319 1
4961 진솔한 삶의 향기 오애숙 2017-04-25 2323 1
4960 나 그분으로 3 오애숙 2017-04-25 1376 1
4959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7-04-25 1427 1
4958 조팝꽃 피어날 때 [1] 오애숙 2017-04-25 1908 1
4957 꽃피는 문향의 향그럼 오애숙 2017-04-25 1434 1
4956 밤 안개 사이로 오애숙 2017-04-25 1347 1
4955 나눔의 손 펼칠 때 [1] 오애숙 2017-04-25 1366 1
4954 흘러간 사랑의 물결 오애숙 2017-04-25 1533 1
4953 주여 바라옵나니 오애숙 2017-04-25 1637 1
4952 사월 끝자락 부여잡고서 [1] 오애숙 2017-04-25 1349 1
4951 봄비 타고 시나브로 스미는 맘 [1] 오애숙 2017-04-26 2340 1
4950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추억의 길목에서)(시) [2] 오애숙 2017-04-26 1276 1
4949 추억의 길목에서(가끔은) 오애숙 2017-04-26 1016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40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