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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휘파람 부는 봄/은파
봄이 오는 길목에는 희망이 넘쳐나요 푸른 들판이 파아란 꿈으로 넘실거려요 꽃샘바람 샘 낫는지 헤집는 회오리에도 날 보러 오라 들판에서 손짓하며 휘파람 부네요
2017.08.30 11:26:53 *.175.56.26
제비꽃
은파 오애숙
회색빛 도시
커어다란
건물 언저리
가녀린 몸매
봄 햇살 가아득
안고 피어났네
허나 그리움의
목마름이런가
悲의 달인인가
수줍은 너의
보랏빛 미소
내 맘 녹이려
이슬 머금고
내게로 다가와
입 맞추고 있다
2017.08.30 12:16:19 *.175.56.26
청초한 네 모습
내 어린 예닐곱
가녀린 그 시절
닮은 까닭이련가
널 보고 있으면
청초한 그 시절
싱그러운 풋풋함
일렁이는 내 가슴
이순녘 열차 안
청초한 너의 자태
사랑의 향기롬으로
다가와 눈웃음친다
이 아침 나에게
다가와 활짝 웃네
보랏빛 네 가녀린
너만의 향그럼으로
2019.05.29 15:53:30 *.175.56.26
제비꽃/은파
제비꽃/은파 오애숙
사산마루 양지녘
고운 보랏빛으로
수줍게 피어나서
노래 부르는 너
누굴 그리 그리워
애타게 기다리누
구름따라 강물따라
흘러간 세월속에
떠나간 야속한 사람
가슴에 담고 피어났누
너의 순박한 사랑에
내 눈이 집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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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은파 오애숙
회색빛 도시
커어다란
건물 언저리
가녀린 몸매
봄 햇살 가아득
안고 피어났네
허나 그리움의
목마름이런가
悲의 달인인가
수줍은 너의
보랏빛 미소
내 맘 녹이려
이슬 머금고
내게로 다가와
입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