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숙 님이 서울문학(2014년 가을호.제62호)에 <친구되어 주기>로
등단
<수필신인상심사평>:
앞으로 백세시대를 뛰어넘어 일백 일십, 일백 이십 시대로 접어
들 날이 멀지 않을 듯도 싶다.
우선 아흔이 가까우신 할머니를 늙으신 어른으로 보지 않고, 친구로 대해 주시는
김홍숙 님의 수필 '친구할머니'를 서슴지 않고 혼쾌한 마음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군더더기를 모두 버리고 단 한 가지 이유를 말씀 드리면, 불멸을 삶으로 살아온
한국 사람으로서 불후의 명작을 남기겠다는 꿈은 소멸 되지 않으리라고 추천자는
확신하기 때문인 것이다.
김홍숙 님은 몇 차례 마켓에도 함께 가시고, 상점과 백화점에도 들러 필요한 약과
기억력과 두뇌작용에도 도움이 되는 퍼즐 장난감까지 찾아보는 봉사 아닌 친구처럼
돌보면서 쇼핑까지 해 주시는 마음에 감명 받았다.
앞으로 더욱 정진 연마하시어, 연세를 초월한 우정 못지 않게 수필문학의 꽃을
아름답게 피우시기를 기원하는 바이다.(심사위원 이원복 외 2명)
김홍숙 약력:
서울 출생
68년 1월 캐나다 이민
79년 6월 미국 이민
오렌지 글사랑 샘터 회원.
한국문협 미주지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