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마스크 쓴 개 등장

조회 수 9599 추천 수 1 2015.12.26 17:39:06


중국 베이징에는 일주일이 넘게 최악의 스모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연말까지 계속될 거란 예보가 나왔습니다. 중국에선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개에까지 마스크를 씌우고 있습니다.

 

 

개 마스크.jpg

 



 

중국 남부의 항저우.

한 여성이 애완견에게 마스크를 씌운 채 외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항저우 지역은 최근 공기질지수가 최고 354에 이르는 등 남부 지역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스모그에 시달리는 곳입니다.

베이징이나, 허베이성 등에서도 마스크를 쓴 개들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최악의 스모그가 만들어 낸 중국 만의 풍경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6일) 잠시 주춤하는 듯 했던 최악 수준의 베이징의 스모그가 오는 28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베이징 스모그는 다음주 '중간 오염'에서 '심각한 오염'으로 악화되면서 3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중국 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한편, 스모그로 몸살을 앓는 곳은 중국 뿐만이 아닙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

도심 전체를 스모그가 집어삼켰고, 거리엔 마스크를 쓴 시민들로 넘쳐납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로마도 심각한 스모그 해결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민간 차량의 도심 통행을 전면 통제키로 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26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5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1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63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6 5
1937 수석 감상과 봄나들이 file 석송 2015-03-10 9733  
1936 목구멍까지 차 오른 절박한 말들을 신작으로 빨리 쏟아내고 싶었다. file 최용완 2015-03-11 5952 3
1935 서머타임 무용론 file 석송 2015-03-11 6667 2
1934 스마트폰 폭팔 막을 수 있다. file 지상문 2015-03-11 7262 1
1933 글사랑 샘터 소식 file 최용완 2015-03-11 8190 2
1932 '사람 크기' 초대형 랍스터 화석 모로코서 발견 file 석송 2015-03-12 7502 1
1931 미국에 곧 등장할 가루 알콜: 팔콜(Palcohol) file 석송 2015-03-12 10479 1
1930 글 읽는 개 [1] 강정실 2015-03-13 17464 2
1929 “한국어 교육 체계적으로” file 석송 2015-03-14 7720  
1928 ‘꽃밭에서’작곡가 권길상 박사 별세 file [1] 석송 2015-03-14 8655  
1927 겨울왕국 동부 탈출 file 석송 2015-03-14 7646 1
1926 쓰레기로 만든 오케스트라 file [1] 정덕수 2015-03-14 12463 2
1925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 [1] 석송 2015-03-16 37230 3
1924 셀카봉 ‘전시품 훼손 가능’ 이유 박물관 등서 ‘금지’ file 석송 2015-03-16 8637 1
1923 고흐의 그림 이야기 ‘별이 빛나는 밤’ file 강정실 2015-03-16 12041 1
1922 색채로 영적 감동…‘마크 로스코’ 한국 나들이 file [1] 강정실 2015-03-17 17726 3
1921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유골 발견 file 석송 2015-03-17 10294 1
1920 문학계 부흥 위한 문학진흥법 법안 추진 안지현 2015-03-18 6101 1
1919 “문학은 문화 전반의 초석…문학진흥법 꼭 필요” file 안지현 2015-03-18 6974 1
1918 한복화가 김정현 file 석송 2015-03-19 2010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