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조회 수 129 추천 수 0 2021.05.20 06:58:11

< 천고마비 >

 

 

조심들 하시게

천고마비란

너무 높아서 어지럼증이 있다는 말일세,

그래서 마비가 됐지...

주로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는 사람이 걸리는...

 

돌아댕기는 말하고는 아무 상관이 음써

 

안 방 천장이 십팔 피트

그런데 시청에서 인스펙션 나온 양반이

글세, 거기다 스목 디텍터를 달래요

 

시덥잖은 일에 업자를 부를 수도 없고,

해서 집에 있는 12 피트짜리 이단 사다리를 놓고

내가 직접 올라갔지!

마누라 앞에서 아주 씩씩하게...

 

그런데, 그 다음은 말 안 해...

다신 안 올라가, 난!

아고 무셔라, 천고마비!...


박은경

2021.05.22 11:06:38
*.90.141.135

천장이 높으면 마비가 오는군요 ㅎㅎ

이제 다 나으셨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26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5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1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63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6 5
617 [시조]국화 꽃잠 [1] 박은경 2020-10-16 139 1
616 [연시조] 손톱과 발톱 박은경 2020-07-31 139 1
615 [연시조] 길 박은경 2020-06-30 139 1
614 [시조] 물망초 file 박은경 2020-06-23 139  
613 괴로운 시간 박은경 2022-01-28 138 1
612 함 박 눈 [1] 이금자 2022-01-07 138  
611 단시조/ 땅의 숨결 [2] 박은경 2021-11-06 138  
610 엘에이 폭동날 밤하늘엔 file [2] 정순옥 2021-07-18 138  
609 추억의 공기놀이 [1] 박은경 2021-07-06 138 1
608 생일 유감 [1] 유진왕 2021-05-31 138  
607 보라색 꽃둥치 file [2] 유진왕 2021-05-27 138  
606 북향화/ 연시조 박은경 2021-03-23 138 2
605 6월 물망초 file [2] 박은경 2021-06-18 138  
604 봄나물 [4단시] file 박은경 2021-02-21 138 1
603 서부 여행기--라스베가스 밤/ 후버댐을 보고 [10/5 월요일] file [1] 박은경 2020-10-18 138 1
602 [동시조] 색동다리 [2] 박은경 2020-08-15 138 1
601 마스크 패션 file [1] 정순옥 2020-07-23 138 2
600 [시조] 밤하늘 박은경 2020-06-27 138 1
599 [연시조] 이열치열 박은경 2020-06-22 138  
598 "킁킁, 확진입니다" 코로나 탐지견 프로젝트 시작됐다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4-30 13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