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수필가 부부 ‘몬트레이 사랑’

조회 수 7590 추천 수 1 2014.12.31 11:44:18

시인·수필가 부부 ‘몬트레이 사랑’
지역신문 몬트레이 헤럴드 게재돼 화제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12/3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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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 공동출판기념회에서 정순옥(가운데) 수필가 남편 이병호 시인과 작은 딸과 함께 기념촬영

 

 

  몬트레이에 거주하는 한인 부부가 이민자의 삶과 몬트레이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은 문학작품 활동을 하며 노년을 풍성하게 보내고 있다. 남편 이병호 씨(67)는 시인이며 부인 정순옥 씨(64)는 수필가다.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민자의 삶을 살아온 이 부부가 이민 초기 겪었던 어려움과 자녀교육에 관한 이야기가 지난 27일자 몬트레이 헤럴드에 실리면서 지역 사회에 화제가 됐다.

  남편 이병호 시인은 1980년부터 미국방외국어대학(DLI)에서 교수로 한국어를 가르치다가 올 8월에 은퇴했으며, 2012년 월간 신문예 시부분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2013년에는 서울 문예창작상 시부분을 수상했다.

  부인 정순옥 수필가는 1989년 미주중앙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이민 수기 우수상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국문인 협회 이사장상 수상(2013)등 5개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수필집 2권을 출판했으며 지금도 몬터레이 캔터베리우드 메디칼센터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1978년 미국에 오기 전부터 중앙일보를 구독했다는 부부는 “지금까지도 중앙일보의 애독자이며 많은 정보를 중앙일보에서 얻는다”고 말했다.

  이병호 시인은 2015년, 몬트레이와 페블비치 등을 소재로 쓴 시가 다수 포함된 시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또한 몬트레이에 도착하던 해부터 몬터레이 중앙장로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 부부는 2015년에는 교회에서 주관하는 태국 단기선교에 참가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또한, 현재 이병호 시인과 정순옥 수필가는 한국문협 회원이자 한국문협 미주지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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