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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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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부는 밤(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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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00:10:14
오애숙
*.3.22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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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부는 밤
삶에 지친 나그네 인생
물에 빠진 생쥐 같으나
오늘이 있기에 소망이
내일을 부르고 있다네
별 보고 하얀 이 드러내며
얼빠진 사람처럼 웃으나
내일의 소망이 가슴에
날개 쳐 휘파람 불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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