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시 조회 수 2561 추천 수 0 2017.08.09 02:02:22
오애숙 *.175.56.26
그대는

                                                                          은파 오애숙


그대는 밤 안개련가
포근히 그대가 날 감싸주더니
이른 아침 홀연히 사라졌네

그대는 소나기련가
그대의 빗줄기로 맘 삭히더니
금빛 햇살로 멀리 사라졌네

그대는 바람이련가
불현듯 내 앞에 서더니
내 앞에서 바람처럼 사라졌네

허나 지지 않는 태양광
지는 해 속에서도 뜨겁게 달구네
식을 줄 모르는 맘 속 그림자로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548 시 네 나이 몇 인겨 오애숙 2017-08-09 2625  
» 시 그대는 오애숙 2017-08-09 2561  
4546 시 그대 생각하면 오애숙 2017-08-12 1748  
4545 시 희망찬 광복의 물결로 오애숙 2017-08-12 3089  
4544 시 그때 그 광복의 환희로 오애숙 2017-08-12 2980  
4543 시 철마는 달린다 오애숙 2017-08-12 3271  
4542 시 광복 그 날의 함성 오애숙 2017-08-12 3088  
4541 시 팔월 광복의 물결로 핀 무궁화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337  
4540 시 나의 사랑 무궁화여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158  
4539 시 여름 속에 물결치는 그리움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173  
4538 시 카타르시스의 포만감에(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406  
4537 시 이 아침에(행복을 여는 이 아침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284  
4536 시 그 남자의 향기(tl)(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14 2767  
4535 시 팔월 쪽빛 하늘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171  
4534 시 팔월 중턱의 향연(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150  
4533 시 팔월의 감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464  
4532 시 결심(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3065  
4531 시 믿음이라는 것(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596  
4530 시 (ms)가을비에 스미는 그리움 2(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2704  
4529 시 댓글 [1] 오애숙 2018-09-16 20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67

오늘 방문수:
1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