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낚시는 다 했구나!

조회 수 120 추천 수 0 2021.05.19 09:14:50

< 이제 낚시는 다 했구나! >

 

 

얼마 전 스트레칭 하다가

너무 욕심을 부렸던 게지 

목을 심히 다쳤소

 

그 날 어쩐지 스트레칭이 아주 잘 되더라구

그래서 누운 상태에서 발을 힘껏

목 뒤로 넘겼는데 뻑 하더라구

아차 했는데 벌써 늦었지...

 

허리를 다치니까

허리 아래가 다 불편하더니만

목을 다치니까

목 아래가 다 불쌍해!…

 

얼음찜질에 요란을 떨었는데도

한동안 댓가를 치루다가

이제사 좀 고개도 돌릴 수 있게 됐구려

 

나이 드는 생각은 까맣게 잊고

마음 마냥 청춘으로 살다가

혼이 난 게지

이제 조심하겠다 다짐했소…

 

근데, 목 다쳐서 온 몸이 굳어지니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아이쿠, 이제 낚시는 했구나!…”


박은경

2021.05.19 15:31:47
*.90.141.135

대단한 낚시광이신가봐요

몸이 다쳐서 불편한 데 낚시를 제일 먼저 생각 하시다니,,,

울 남편도 낚시와 사냥에 미친 사람이거든요 ㅎㅎ

요즘 다니는 병원이 많고 날씨가 안 도와줘서 집에만 있지만요^^

유진왕

2021.05.19 16:16:50
*.217.28.137

오클라호마 살 적엔 콜퍼스 크리스티까지 낚시다녔지요

바다가 워낙 보고싶어서 밤 새 차를 달리고~~~

박은경

2021.05.19 19:32:38
*.90.141.135

오마나 그러셨군요,,,지금은 오실 수 없나요?

울 강회장님께도 함 놀러오시라 말씀 드렸는데

워낙 바쁘셔서 아마도 힘드실 듯,,,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26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5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1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63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6 5
1497 마스크 패션 file [1] 정순옥 2020-07-23 138 2
1496 [동시조] 색동다리 [2] 박은경 2020-08-15 138 1
1495 서부 여행기--라스베가스 밤/ 후버댐을 보고 [10/5 월요일] file [1] 박은경 2020-10-18 138 1
1494 봄나물 [4단시] file 박은경 2021-02-21 138 1
1493 6월 물망초 file [2] 박은경 2021-06-18 138  
1492 북향화/ 연시조 박은경 2021-03-23 138 2
1491 보라색 꽃둥치 file [2] 유진왕 2021-05-27 138  
1490 생일 유감 [1] 유진왕 2021-05-31 138  
1489 추억의 공기놀이 [1] 박은경 2021-07-06 138 1
1488 엘에이 폭동날 밤하늘엔 file [2] 정순옥 2021-07-18 138  
1487 단시조/ 땅의 숨결 [2] 박은경 2021-11-06 138  
1486 함 박 눈 [1] 이금자 2022-01-07 138  
1485 괴로운 시간 박은경 2022-01-28 138 1
1484 [시조] 물망초 file 박은경 2020-06-23 139  
1483 [연시조] 길 박은경 2020-06-30 139 1
1482 [연시조] 손톱과 발톱 박은경 2020-07-31 139 1
1481 [시조]국화 꽃잠 [1] 박은경 2020-10-16 139 1
1480 [단시조]후회 박은경 2020-11-25 139 1
1479 코파콜라 박물관에서 [2] 박은경 2021-03-07 139 1
1478 제기랄 [2] 유진왕 2021-05-23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