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5월의 신록속에/은파 오애숙
경쾌함 노래 하는
싱그런 물결 출렁여
오월창 열어 봐요
5월의 싱그런 물결
기분이 상쾌한 까닭에
행복이 넘쳐 나고있기에
한동안 거미줄에 묶여서
지배당해 옴싹달싹 못해
모둘 숨막히게 했지요
신록은 청춘인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황량한 벌판 모양새로
우리모두 비폐해져가
늦가을 사윈 나목인 양
처량한 맘이었으나
오월창에 잿빛 우울
우리모두 던져버려요
봄이 해맑게 익네요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