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꽃 필 때면/은파

조회 수 19 추천 수 0 2020.03.09 01:41:43

 

생강나무꽃 필 때면/은파

 

 

산기슭 생강나무 노랗게 피어나서

봄 왔다 알싸한 향 나에게 손짓하면

가슴에 그리움으로 그 옛추억이 피누나

 

겨우내 널 그리도 보고파 기다린 것

봄속에 새 희망을 찾고파 기다렸지

손잡고 봄물결칠 때 새 희망도 피누나

 

새봄이 산허리의 마파람 견디고서

용케도 어깨 펴고 환하게 웃음짓누

널보면 그리운 물결 피어나는 옛생각

 

우리의 옛추억들 새봄속 생강나무

노랗게 피어나면 풋풋한 동무생각

지금도 그리운 물결 가슴속에 피누데

 

아아아 내 그대들 내 사랑 동무들아

어디서 무얼하나 보고픈 내 어릴적

내사랑 나의 그리운 사랑스런 동무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468 시)백세를 향하는 길목에서 문득 오애숙 2020-01-12 29  
2467 시)그대가 내 곁에 있어 오애숙 2020-01-12 51  
2466 시) 시행착오 오애숙 2020-01-12 28  
2465 시)새마음 오애숙 2020-01-12 40  
2464 ====새봄이 돌아오면 묻고 싶은 말/은파 오애숙 2020-01-12 29  
2463 ===박제 된 생각 [2] 오애숙 2020-01-12 41  
2462 수필 노년의 바람 웹담당관리자 2020-01-14 71  
2461 당신은 오애숙 2020-01-17 21  
2460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 한 가지 오애숙 2020-01-18 24  
2459 3월 찬가 오애숙 2020-01-18 31  
2458 하늘빛 그 향기 오애숙 2020-01-28 41  
2457 그대가 어느 날 오애숙 2020-01-28 25  
2456 수필 2 오애숙 2020-01-31 29  
2455 2 오애숙 2020-01-31 12  
2454 성시 --성령의 새 바람으로 [1] 오애숙 2020-02-04 36  
2453 나목의 독백(시) 오애숙 2020-02-08 9  
2452 겨울나무(시) 오애숙 2020-02-08 20  
2451 나목의 독백 2-----[시] 오애숙 2020-02-08 139  
2450 나목의 독백 3 오애숙 2020-02-08 24  
2449 나목의 독백 4 오애숙 2020-02-08 7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9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8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