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MS)

조회 수 123 추천 수 0 2018.10.13 17:42:42

_Rsqj0RjZbvZ7rWXx3usRlROIYkM037NQlvynHbC


엄마 품에서 새근새근 자던 그 시절 있었는데

이제 저 홀로 컸다는 양 가끔 제 주장하고 있어

그래, 네 생각 확실하게 말하는 모양새 좋구나

찬사 아끼지 말하여야겠는 데 맘이 왜 그런가


갈 바람에 쓸쓸이 나 뒹구는 낙엽 같은 존재로

전락 돼 가는 것 같아 씁씁한 심연이라 싶은 건

처음 겪는 일에 내 맘 가눌 길 없다지만 이것도

지나가야 하리라 평정심에 애써 태연한 척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408 달밤-망월에 띄우는 연서 [1] 오애숙 2022-04-19 48  
3407 삭망에 달 뜨거든 오애숙 2022-04-22 48  
3406 구월 문턱에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49  
3405 시)-------그 남자 /은파 오애숙 2019-09-02 49  
3404 시) · : 늦 더위 속에서 오애숙 2019-11-11 49  
3403 그대는 오애숙 2019-11-19 49  
3402 그대 사랑인하여 오애숙 2019-11-19 49  
3401 시) 겨울비 속에 오애숙 2020-01-12 49  
3400 춘삼월 오애숙 2020-03-03 49  
3399 시-- 그대 오시려거든 --[[MS]] [1] 오애숙 2020-03-15 49  
3398 시-꽃비와 비의 함수관계/은파- [1] 오애숙 2020-04-14 49  
3397 시-- 봄날의 서정시 --[[MS]] 오애숙 2020-06-04 49  
3396 성시 엘리야의 갑절의 능력으로 [4] 오애숙 2020-07-24 49  
3395 나이를 먹으면서/은파 오애숙 2021-07-01 49  
3394 2월창 속에 내가 있어 감사합니다/은파 [1] 오애숙 2021-02-02 49  
3393 인간은 사회적 동물/은파 오애숙 2021-02-22 49  
3392 기도문 [1] 오애숙 2021-03-26 49  
3391 오월의 길섶에서/은파 [2] 오애숙 2021-04-30 49  
3390 --시--달밤 [1] 오애숙 2022-03-20 49  
3389 녹턴의 동쪽/은파 ----시향 오애숙 2021-09-08 4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7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