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옥잠화

조회 수 172 추천 수 1 2020.08.30 13:21:45

original[1].jpg

 

옥잠화/ 청조 박은경

 

옥비녀 밤 기다려 

님을 향해 방긋 웃네


응달진 담장 밑에

달님 몰래 소근소근

 

황홀한

향기에 취해

아침 온 줄도 몰라라

 

2020.8.30.


이병호

2020.08.31 11:25:09
*.50.110.229

댓글은 잘 안 달지만 자주 박시인님의

시와 사진을 잘 보고 갑니다.

박은경

2020.08.31 15:34:57
*.36.72.70

정말 감사합니다 이병호 작가님

졸작이나마 다작을 추구하며 부지런히 글을 씁니다

그 중에 하나라도 보석이 되길 소망하면서요 ㅎ

구월도 여전히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정순옥

2020.08.31 15:21:53
*.50.110.229

아침이 온 줄 모르게 황홀한 향기에 취하는 듯합니다.

박은경

2020.08.31 15:33:25
*.36.72.70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정시인님^^

마음에 안 들어 살짝 수정했는데 나아졌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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