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호수
청조 박은경
고요한 물결 위로 갈바람 불어오면
잔잔한 미소 띄며 호수는 숨을 쉰다
들숨과 날숨 사이로
피어나는 아지랑이
어느새 입동 지나 바람은 차가와도
아직은 그 얼굴에 남아있는 따스함
가을볕 품에 안고서
하늘 향해 웃는다
-2021.11.7.입동을 맞아
2021.11.08 12:39:50 *.134.185.95
반영되어 겹치는 두 그림은
갈바람에 잔잔한 미소를 띄며
호수는 기지개를 켜지요.
좋은 날만 있기를 바랍니다.
2021.11.08 16:23:20 *.90.141.135
네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반영되어 겹치는 두 그림은
갈바람에 잔잔한 미소를 띄며
호수는 기지개를 켜지요.
좋은 날만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