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연가

조회 수 44 추천 수 0 2020.03.20 13:04:56

새봄이 돌아왔다

차알랑 차르르르

그 기인 머리카락

어깨 밑 출렁이며

내 세상 맞이한듯이

물결치듯 흐르우

 

기난긴 겨울동안

처마밑 고드름도

봄햇살 내리쬐면

사르륵 녹아내려

봄향기 휘이날리어

가슴속에 피누만

 

그시절 나의 사랑

그대는 무엇하나

거치른 어울목뒤

세월의 강줄기 속

그대가 삶의 가운데

아련하게 피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448 석양빛에 물든 꽃 오애숙 2019-11-19 44  
3447 안개속 심상의 나래 오애숙 2019-11-19 54  
3446 긍정의 날개 펼치나 오애숙 2019-11-19 26  
3445 이 가을 그대 정령 오애숙 2019-11-19 32  
3444 우산 펴며 오애숙 2019-11-19 22  
3443 삶이 나를 속인다해도 오애숙 2019-11-19 24  
3442 이가을, 단풍잎새로 쓴 편지 오애숙 2019-11-19 29  
3441 우산 속 추억 오애숙 2019-11-19 23  
3440 지켜야 할 것 중 한가지 오애숙 2019-11-19 27  
3439 가끔 소설같은 일 오애숙 2019-11-19 687  
3438 시월에 핀 깊고 푸른빛 2 오애숙 2019-11-19 34  
3437 시월에 핀 깊고 푸른빛 오애숙 2019-11-19 28  
3436 시월이 가기 전에 오애숙 2019-11-19 47  
3435 봄과 가을 향기의 의미부여 오애숙 2019-11-19 32  
3434 신탁의 미래 시인께 당부 인사 오애숙 2019-11-19 52  
3433 단풍물결 사이로 핀 꽃 오애숙 2019-11-19 38  
3432 만추 풍광속에 피어나는 향그럼 오애숙 2019-11-19 34  
3431 가을비 5 오애숙 2019-11-19 28  
3430 낙엽 오애숙 2019-11-19 20  
3429 이 가을 사랑의 향기 오애숙 2019-11-19 3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