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 성백균

조회 수 2125 추천 수 0 2016.09.13 16:37:26



두 얼굴                   Image result for 호수

                                                성백균


노년(老年)이 
호수의 수면을 들여다본다 

바람 불 때마다 
잔잔하게 이는 물결 

물속 
노년(老年)의 얼굴에도 
주름살이 있다 

깊이를 잴 수는 없지만 
닮았다는 
노년(老年)의 너털웃음에 빙그레 
파문으로 응답하는 호수 
Image result for 호수
서로 통했는지 

마주 바라보는 두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648 - 01082015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오애숙

2016.09.13 16:41:06
*.175.35.244


 
4777b97ed778c&filename=dsc03930.jpg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6-09-14 07:30
co_point.gif

호수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통한
"두 얼굴"의 시를 감상하고 나니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의 말씀이 가슴으로 스며 듭니다 
"40대 이후의 얼굴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노년, 호수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 잘 묘사 하신 시가 감동적 입니다 

'마주 바라보는 두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시처럼 노년의 모습에서 저희들 자신이 그러하련만 세파에 찌들은 모습은 

늘 우거지상처럼 구겨져 있어 다시금 마음 곧추는 시 입니다 


저도 예전에 거울 속에 비춰진 제 얼굴을 보고 쓴 시가 있는데 찾을 수는 없네요

언제인가 찾으면 댓글에 올리겠습니다.

=================================

주님 내 안에서


                                  은파

주님 내 안에, 내 안에서 
감사의 꽃 피우게 하소서 

옆을 보나 앞을 보나 
이 세상 살아 갈 때에 
늘 감사가 나를 향해 
날개 치게 하여 주사 

오직 주님께, 주님께 
감사의 향 드리게 하소서 

주여 지혜 주사 행하는 
일에 열매 맺게 하시어 
항상 들어가도 나가도 
복의 근원에 감사케 하소서 

주 은혜로 피어나는 감사 
내 안에서 주 찬양 합니다 

                  은파 올림

Image result for 찬양하는 모습 사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401
전체 조회수:
3,138,313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164
전체 방문수:
1,00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