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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추억으로 가는 길/최남균
비에 젖은 우산처럼 서서히 젖어가는 것이 가을이라고 촉촉하게 다가온 계절의 입술은 차창에 서렸고 먼 그대는 창밖의 타인처럼 빗속으로 사라졌다오 행여 내게 남은 청춘이 태풍 같을지라도 이 거리에 이 그리움을 빗속에 보낸다오 혹여 낙엽이란 이름으로 당신의 문가를 서성이거든 바람에 날려 보내주오 아주 황량하고 고독하여도 난, 기꺼이 노쇠한 낙타와 함께 사막을 걷고 싶소
2016.08.31 06:55:24 *.3.228.204
시인님의 시 "추억의 길로 가는 길"을 읽으며
과거, 추억의 거리가 문득 문득 떠올라 올렸습니다.
'비에 젖은 우산처럼/서서히 젖어가는 것이/
가을이라고/촉촉하게 다가온 계절의 입술은 /
차창에 서렸고/먼 그대는 창밖의 타인처럼/
빗속으로 사라졌다오'/
당신에게 있어서 낙엽처럼사라진
그리움이라면을 멋지게 표현하셨군요
'낙엽이란 이름으로/당신의 문가를 서성이거든/
바람에 날려 보내주오 '
그것을 '~ 기꺼이 노쇠한 낙타와
함께 걷겠다'고 과거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분 같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분 같습니다.
한 편의 시를 통해 공감하며 독자들에게
과거의 추억을 백지 위에 한 번쯤 그리게 하는
시 같아 흐뭇하고 정감을 느끼게 했던
멋진 시를 접합니다.
바로 이런 것이 시를 통해 되돌아가보며
기억의 사그랑 주머니에서부터 꺼내보며
옛추억을 소중하게 여겨보는 아름다움에
자기만의 영상 필름을 돌려 본다 여깁니다.
감사합니다.
2016.09.13 01:42:31 *.175.35.244
2016.09.13 01:40:57 *.175.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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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시 "추억의 길로 가는 길"을 읽으며
과거, 추억의 거리가 문득 문득 떠올라 올렸습니다.
'비에 젖은 우산처럼/서서히 젖어가는 것이/
가을이라고/촉촉하게 다가온 계절의 입술은 /
차창에 서렸고/먼 그대는 창밖의 타인처럼/
빗속으로 사라졌다오'/
당신에게 있어서 낙엽처럼사라진
그리움이라면을 멋지게 표현하셨군요
'낙엽이란 이름으로/당신의 문가를 서성이거든/
바람에 날려 보내주오 '
그것을 '~ 기꺼이 노쇠한 낙타와
함께 걷겠다'고 과거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분 같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분 같습니다.
한 편의 시를 통해 공감하며 독자들에게
과거의 추억을 백지 위에 한 번쯤 그리게 하는
시 같아 흐뭇하고 정감을 느끼게 했던
멋진 시를 접합니다.
바로 이런 것이 시를 통해 되돌아가보며
기억의 사그랑 주머니에서부터 꺼내보며
옛추억을 소중하게 여겨보는 아름다움에
자기만의 영상 필름을 돌려 본다 여깁니다.
감사합니다.